그랜드코리아레저(GKL), ‘카지노산업 ESG 경영 포럼’ 개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관광산업 및 ESG 전문가 등을 초청해 ‘카지노산업 ESG경영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 토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익석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가 ‘ESG 2.0’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실장의 ‘기업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김상혁 가천대학교 교수의 ‘국내 카지노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ESG 경영‘, 송학준 배재대학교 교수의 ’ESG 경영 평가와 카지노 기업의 과제‘가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경기대 한범수 교수를 좌장으로 ’카지노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종합토론이 열렸다.

김익석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성공적인 ESG 구현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ESG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공식적인 태도(Attitude), 사업전략과 ESG 적응성의 조정 및 평가, 최고경영진과 ESG Unit 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설정, 핵심고객, 이해관계자 및 공급자에 대한 이해, 명확한 목표와 성과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 프로세스 구축, 조직의 성과 공유 및 피드백 프로세스 구축을 꼽았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상혁 교수는 국내 카지노 산업의 ESG 경영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 교육, 사회(S)에 치중된 ESG 활동을 환경(E)과 투명(G)으로 확대, 카지노 ESG 경영 성공사례 공유 및 실천 연합 구성, 카지노산업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 맞춤형 보상체계 마련 등을 제언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1년 9월, GKL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 의지를 반영한 노사 상생 비전을 선언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업계 친환경 실천, 상생협력 강화, 준법 경영 등을 다짐하는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하기도 했다. 또 12월에는 관광업계 최초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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